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이패밀리에스씨 주가는 종가보다 1.15% 오른 3만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시간외 거래량은 2737주이다.
DB금융투자는 20일 아이패밀리에스씨 에 대해 2분기 역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했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2% 증가한 536억원, 영업이익은 129.6% 급증한 11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3분기에도 기대할 만한 이벤트가 많다는 평가다. 올리브영 연례 대행사가 7~8월 진행된다.
허 연구원은 롬앤이 해당 채널의 색조 메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앤드 매대에 전면 배치돼 매출 호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누즈의 성과도 괄목할 만하다. 4월 성수 팝업 행사에 4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2023년 더현대 산리오 이벤트의 두 배 이상)했으며 4월 말 일본 오프라인 300개 점에도 입점 완료되었다.
해외 다수 국가에서 선입점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성장 추이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허 연구원은 "종합하면 하반기 갈수록 동사의 이익 성장 기울기는 가팔라지며 누즈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주가는 리레이팅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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