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시간외 매매에서 위즈코프 주가는 종가보다 3.65% 오른 7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즈코프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3850주이다.
이는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상승 전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주(23~27일)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6.65원 상승한 1655.36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30.2원이었다.
앞서 보통휘발유 가격은 5월 둘째주부터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5월 첫째주 1712.93원이었던 보통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주 1648.72원까지 떨어졌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는데 6월 넷째주 가격은 직전 주에 비해 8.33원 오른 1486.35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주유소 기름값이 당분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제유가가 6월 둘째주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주유소 가격에 통상 2~3주 차이를 두고 반영된다.
이 소식에 위즈코프가 주목받고 있다. 위즈코프의 사업분야는 크게 IT사업과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 운영으로 구분된다.
설립 당시 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용역, 통합서비스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나, 최근 IT 사업분의 매출비중이 축소되고 휴게소 및 주유소 운영을 통해 주요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위즈코프의 휴게소 사업부문은 호남고속도로에 위치하는 정읍(순천), 주암(천안), 주암(순천)의 휴게소 및 주유소와 순천(순천)휴게소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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