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이디엠코리아 주가는 종가보다 2.32% 오른 3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디엠코리아의 시간외 거래량은 3166주이다.
이는 현대바이오가 에이디엠코리아에 조성물 등 특허를 91억 원에 양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에이디엠코리아에 씨앤팜이 보유한 '난용성 약물을 포함하는 금속(수)산화물 복합체, 이의 제조 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 특허를 91억원에 양도하기로 했다.
이번 양수도 계약의 경상 기술료는 각 단계 달성(미국 2상 성공 종료보고서 수령시 65억원, 미국 3상 성공 보고서 수령시 50억원, 미국 품목허가 취득시 50억원)에 따라 지급 예정이다.
현대바이오는 최근 에이디엠코리아 인수잔금을 납부하며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현대바이오는 에이디엠코리아 지분율 30.3%로 최대주주가 됐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임상 전문 기업으로, 직원은 180여 명이다. 임상 기획·설계·상용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에이디엠코리아 인수 후 항암제 개발 기술을 이전, 항암 신약개발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범용 항바이러스(니클로사마이드) 적응증 확대 개발도 협력할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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