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이수앱지스 주가는 종가보다 4.99% 오른 7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수앱지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35만4270주이다.
이는 이수앱지스가 기술이전 소식을 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수앱지스는 미국 소재 항암제 개발 기업에 항암 신약 ‘ISU104′(성분명 바레세타맙)를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기술 수출로 이수앱지스는 선급금(계약금) 300만달러(약 41억5920만원)를 받는다.
추후 개발, 허가, 판매 달성 등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해 최대 8550만달러(약 1185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수앱지스는 해당 물질을 표적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다.
작년 진행성 고형암 대상 병용요법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에 참여한 고형암과 후두암 환자 일부에게서 완전 관해와 부분 관해를 확인했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임상은 지난 2021년 종료됐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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