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토니모리 주가는 종가보다 1.25% 오른 1만2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토니모리의 시간외 거래량은 9986주이다.
이는 증권가에서 토니모리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이 나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안타증권은 앞서 토니모리에 대해 수출 유통 채널 확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자회사 메가코스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출액 160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회사 토니모리를 비롯한 대형 고객사 수주 증가에 따른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재 메가코스 기초 라인은 풀 생산능력(Full CAPA)에 도달한 상황으로 포장 자동화, 기초 화장품 라인 증설, 주요 고객사 라인 증설을 통한 단계적 CAPA 증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토니모리는 5월 다이소 입점을 시작으로 레티놀 라인 온라인몰 품절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제품 품귀 사태는 동사 소비자층 선호도를 두텁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수가 확대될 예정”이라며 “기존 421개에서 700개 매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리브영 매출액은 매 분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2분기 마케팅 활동 강화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수출 확대도 기대요소다. 일본과 미국에 수출 유통 채널이 확대된다. 토니모리는 2023년 2월 일본 5대 무역상사인 이토추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캐릭터 브랜드 콜라보 제품 선적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9월 신학기를 타겟으로 미국 얼타, 타겟에 동시 입점이 전망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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