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나패스 주가는 종가보다 3.08% 내린 2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나패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4336주이다.
최근 아나패스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아나패스가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인 어드밴스드 옵티머스 컴플라이언스(Advanced Optimus Compliance)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24일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아나패스의 디스플레이 반도체(TCON) 제품이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GPU와 완벽하게 호환된다는 의미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은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GPU가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에 채택돼 아나패스의 TCON와 함께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나패스의 TCON은 앞서 엔비디아의 G-Sync 기능 테스트를 통과한데 이어 이번에 어드밴스드 옵티머스와의 호환성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호환성 테스트 통과를 통해 AI PC 및 게이밍 노트북 시장 분야에서 아나패스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하게 됐다.
아나패스 관계자는 "이번 호환성 테스트 통과는 당사의 기술력이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과 완벽하게 어우러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 AI PC 및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의 당사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나패스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아나패스는 인텔의 AI PC 파트너로 공식 인증에 이어 퀄컴의 AI GPU와 호환성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세계 최대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 공급업체인 인텔은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 1억대의 AI PC용 칩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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