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라이즈, 단기과열 지정 예고…거래소 "투자 유의"

김준형 기자

2024-06-19 07:41:21

웨스트라이즈, 단기과열 지정 예고…거래소 "투자 유의"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웨스트라이즈가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예고받았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웨스트라이즈에 대해 "다음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제106조의2 및 같은 규정 시행세칙 제133조의2에 따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음을 예고한다"며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그 다음 매매거래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3거래일 단일가매매)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웨스트라이즈의 단기과열종목 지정 예고일은 6월 19일이다.

웨스트라이즈의 단기과열종목 지정 요건은 예고일부터 10거래일 이내 어느 특정일에 ▲당일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종가 평균의 130% 이상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의 600% 이상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의 150% 이상 ▲해당일의 종가가 직전 거래일 종가 및 지정예고일 전일 종가 대비 상승한 경우이다.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는 경우 웨스트라이즈는 3거래일간 30분 단위 단일가매매방식이 적용된다.

최근 웨스트라이즈 주가는 강세를 이어왔다. 이는 최대주주 변경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웨스트라이즈는 최대주주 베노티앤알 외 2인이 부발디아 투자조합 외 3인에게 보유주식 900만주를 405억원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1주당 가액은 4500원이며, 변경 예정일자는 다음달 24일이다. 변경 예정 최대주주는 부발디아 투자조합으로 예정 소유주식 수는 450만주, 예정 소유비율은 12.32%다.

또한 웨스트라이즈는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645만 1612주로, 이를 통해 운영자금 199억 9999만 7200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내달 24일 부발디아 투자조합으로 최대 주주가 변경되며, 해당 거래가 종결되기 이전 유상증자가 납입 완료해 계약 거래가 종결되면 알앤제이파트너스가 645만 1612주(지분율 15.01%)로 최대주주가 된다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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