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B플러그에너지, 주가 급등…374억 규모 '화공플랜트 기자재' 수주

김준형 기자

2024-06-19 05:43:37

KIB플러그에너지, 주가 급등…374억 규모 '화공플랜트 기자재' 수주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KIB플러그에너지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KIB플러그에너지 주가는 종가보다 1.79% 오른 626원에 거래를 마쳤다. KIB플러그에너지의 시간외 거래량은 36만5122주이다.

이는 KIB플러그에너지가 공급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IB플러그에너지는 전일 Technip으로부터 화공플랜트 기자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공급계약의 금액은 374억5849만 원으로 KIB플러그에너지 지난해 매출액 대비 27.29%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024년 6월 17일부터 2025년 11월 2일까지다.

한편 지난해 KIB플러그에너지가 갑작스럽게 새 주인을 맞이했다.

오픈아시아컴퍼니라는 법인이 장내매수를 통해 기존 최대주주의 지분을 앞질렀다.

오픈아시아컴퍼니는 1400만주, 지분율로 환산하면 5.91%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기존 최대주주인 KIB패밀리블라인드 외 1인은 2.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아시아컴퍼니는 오픈인텔렉스의 100% 자회사다.

오픈인텔렉스는 코스닥 상장사 오픈베이스의 100% 자회사다. 결국 오픈베이스가 KIB플러그에너지를 인수한 것이다.

오픈베이스는 각종 컴퓨터 통신장비 제조 판매,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1992년 설립해 200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정진섭 씨로 오픈베이스의 대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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