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디와이디는 국내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346만4628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디와이디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676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디와이디의 상장주식 총수는 7171만5405주로 늘어난다.
따라서 사채권자는 보통사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이자를 받으면서 만기에 사채금액을 상환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자신에게 부여된 신주인수권을 가지고 주식시가가 발행가액보다 높은 경우 회사측에 신주의 발행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투자자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디와이디는 유형자산 양수를 위해 제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매도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해당 CB는 지난해 2월 100억원 규모로 발행된 것이다. 디와이디는 이를 106억원에 만기 전 조기취득하고 30억원어치를 매도할 계획이다. 매수자는 비엘코스메틱이다.
유형자산 양수자금 확보가 이번 CB 매도의 목적이다. 이날 디와이디는 비엘코스메틱으로부터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 373-2번지의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양수금액은 90억원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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