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투비소프트 주가는 종가보다 5.28% 오른 299원에 거래를 마쳤다. 투비소프트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1855주이다.
이는 투비소프트가 사업다각화에 나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투비소프트는 전일 줄리어스 주식 4만2632주를 16억2000만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줄리어스는 영화, 방송 및 기타 공연업, 공연 기획업을 영위하고 있다.
투비소프트 측은 줄리어스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 및 투자수익성 기대"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날 투비소프트는 스타코 주식 39만 주를 29억7960만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을 통해 투비소프트가 보유한 스타코 지분은 19.5%가 된다. 스타코의 지분 취득 방식은 투비소프트 13회차 전환사채권 매각대금과 상계처리된다.
스타코는 설계용역, 기계 제작업, 선박용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투비소프트 측은 스타코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 및 투자수익성 기대"라고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웹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발플랫폼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국내 기업용 UI·UX 개발 플랫폼 부문에선 투비소프트와 토마토시스템,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과점 형태를 띄고 있다. 국내에서 인지도 및 시장점유율은 현재 투비소프트가 1위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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