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가방컴퍼니 주가는 종가보다 1.53% 오른 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가방컴퍼니의 시간외 거래량은 9만8563주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새 저출산 대책이 다음주 발표될 전망이 나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한 매체는 다음주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윤 정부 두 번째 저출산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3월 첫 발표에 이어 1년 3개월 만이다.
특히 양육을 사회 공동체 책임이라는 원칙 하에 '퍼블릭 케어'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혼·출산가구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대책도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저고위는 지난해 3월 윤 대통령이 주재한 제1차 회의에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과제 및 추진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여기에는 육아기 단축근로 확대,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저고위는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책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아가방컴퍼니는 대표적인 저출산 정책 관련 수혜주로 꼽힌다.
아가방컴퍼니는 유아의류와 유아용품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아가방, 디어베이비 에뜨, 퓨토 등이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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