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다날 주가는 종가보다 2.6% 오른 4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날의 시간외 거래량은 117만8665주이다.
페이코인의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모빌렛이 유럽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페이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페이코인 '온램프(on-ramp)' 기능 등을 개발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페이비스의 솔루션을 페이코인 글로벌 앱에 연동, 페이코인(PCI)을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오오무라 리이치 모빌렛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하반기 중 개발 연동을 완료해 '온램프'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전문 업체인 알케미페이를 통한 페이코인(PCI) 결제 서비스 개발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7월 중 실제 결제가 이뤄질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날은 앞서 "일본 언론은 현지 스타트업 모빌렛이 다날의 페이코인(PCI) 및 페이코인 글로벌 앱을 활용해 가상자산 결제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모빌렛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싱가포르에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싱가포르에서 Farfetch, Charles & Keith 등 2만여 가맹점을 보유한 가상자산 결제 솔루션 기업 Triple A와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이후 두바이 등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국가를 중심으로 결제국가를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모빌렛 측이 한국에서 가상자산 결제에 쓰인 페이코인(PCI)과 비수탁형(Non-custodial) 지갑으로 안전한 보관이 가능한 페이코인 글로벌 앱을 통해 가상자산 결제 입지를 확보하고, 향후 서비스 가능 국가가 확대되면 해외에서 페이코인(PCI) 활용도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보도됐다.
한편 페이코인은 국내 15만여 가맹점과 320만 사용자를 보유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로, 지난 2023년 부로 국내는 지갑 서비스, 해외는 페이코인(PCI) 결제로 사업구조 이원화를 추진 중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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