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느, 신주 5.9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1207431802840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12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7일 본느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5만9171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본느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2535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본느의 상장주식 총수는 4189만3249주로 늘어난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최근 본느 주가는 강세를 이어왔다. KB증권은 본느에 대해 올 3분기와 4분기에 제품 발주량이 증가할 것을 감안하면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호실적의 주된 이유로는 지난해 하반기 선적 이슈, 물류 비용 상승 등의 성장 방해 요소를 모두 해결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고객사의 약진에 따른 향후 전망도 밝게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올해 본느가 확보한 신규 브랜드는 60개가 넘고 그 중 베리굿라이트(Very Good Light), 리사 엘드리지(Lisa Eldridge) 등은 2분기 이후 핵심 고객사로 성장할 브랜드로 기대된다"며 “이미 신규 고객들의 발주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 이러한 신규 브랜드의 약진이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할 요인 중 하나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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