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가 급등…전고체 원료 '황화리튬' 기대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1206361105459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가는 종가보다 1.03% 오른 5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시간외 거래량은 7028주이다.
이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황화리튬 사업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황화리튬(Li2S) 데모플랜트 증설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증설을 발표한지 약 6개월만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증설 프로젝트에 적용된 신공법은, 국내외 경쟁사들과는 차별화된 기술"이라며 "대량 생산 체제로의 전환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원가경쟁력과 품질안정성 역시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Li2S 사업에 뛰어든 이래 꾸준히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관계자는 "증설 공장이 조만간 시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며, 올해 3분기 내 본격적인 매출을 시현하고자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첫 번째 상업 플랜트를 구축하고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화리튬은 전고체배터리 전해질 원료로 사용된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가 에너지밀도의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는 데다 화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단점을 해결할 수 있어 완성형 배터리로 불리고 있다.
전고체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삼성SDI는 작년 소형, 2025년 중대형 배터리의 전고체 기술 검증 마치고 공법 등을 결정해 2027년부터 본격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수화학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을 통해 최근 진행중인 전고체배터리 전해질 원료(황화리튬, Li2S) 생산 신사업을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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