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너지, 주가 급등…子 수산화리튬 공급능력 부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1205211806688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강원에너지 주가는 종가보다 2.45% 오른 1만96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원에너지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4173주이다.
앞서 2차전지 설비 기업 강원에너지의 자회사 강원이솔루션이 포스코퓨처엠의 리튬 분쇄 가공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수산화리튬일수화물 양산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강원이솔루션은 포스코퓨처엠의 리튬 공급사로부터 미분쇄 리튬을 받아 양극재 제조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하게 된다.
강원이솔루션 관계자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은 이차전지, 전기차, ESS 등에 필수로 사용되고 있으며, 10대 핵심 광물중의 하나로 국내외의 기업들이 리튬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원이솔루션이 제공하는 수산화리튬은 품질 및 생산능력이 실제로 검증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공정 시스템 특허 기업인 강원이솔루션의 경주 공장에는 모기업 강원에너지가 자체 설계, 제작한 설비(건조기, 쿨러, 제트밀, 탈철기 등)로 공장라인을 건설, 현재 무수수산화리튬과 수산화리튬일수화물을 생산 중이다.
공급 협의중인 내용을 포함하면 올해 최대 1만2000톤 규모의 납품이 기대되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74% 성장한 강원이솔루션은 코스닥 상장과 증설을 통해 연산 2만5000톤 규모까지 생산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대차증권 곽민정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강원에너지가 2차전지 전극 품질의 핵심 공정인 믹싱 공정 시스템 전반을 구축했으며, 양극재 공정의 핵심 설비인 전기히터 건조기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자회사 강원이솔루션의 양극재 전공정 엔지니어링 수주 확대와 더불어 2차전지 소재 핵심인 무수수산화리튬의 본격적인 양산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모기업 강원에너지는 지난해 매출 1392억원에 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165% 늘어난 것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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