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인베스트, 주가 급등…경동에너아이 합병에 지주사 시너지 기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1103574609768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경동인베스트 주가는 종가보다 10% 상승한 10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동인베스트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281주이다.
이는 경동인베스트가 경동에너아이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경동인베스트는 흡수합병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자회사인 경동에너아이를 소규모 흡수합병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신주발행이 없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된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1일이며 7월26일부터 8월28일까지 채권자 이의 제출기간을 부여한다.
경동인베스트는 경동에너아이와 경동이앤에스, 경동, 케이디파워텍, 경동건설, 경동바이오테크, 경동광해관리, 경동 호주법인, 경동에너지&리소스(PT.Kyungdong Energy and Resources), 경동마이닝(PT. KYUNG DONG MINING) 등을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6~2017년 경동도시가스는 지주사 전환을 위해 경동인베스트(지주사업)와 경동도시가스(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고 에너지사업부인 경동에너아이를 물적분할한 바 있다.
이는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분할이었다. 당시 분할을 통해 경동인베스트는 경동에너아이 등 주요 자회사를 축으로 지주사업을 영위하게 됐다.
경동인베스트 이번 경동에너아이와의 합병 목적에 대해 "완전모자회사간 합병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라며 "경동에너아이와의 합병을 통해 경영효율성 제고 등의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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