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링크, 주가 급등…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신사업 기대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1005382505029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시간외 매매에서 다보링크 주가는 종가보다 1.04% 오른 29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보링크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6514주이다.
이는 다보링크의 최대주주가 변경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테라사이언스는 지난 7일 주식회사 엔포스페이스와 다보링크 주식 499만1847주를 109억8206만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적용한 주당가격은 2200원이다.
이번 양도 계약이 마무리되면 엔포스페이스는 다보링크의 지분 11.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한편 다보링크는 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초전도체 관련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한 바 있다.
초전도체 사업을 위해 그린비티에스에게서 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권도 취득했다. 취득목적은 '사업제휴를 통한 사업영역확대'다.
그린비티에스는 초전도체 연구자로 알려진 권영완 고려대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다보링크 외에도 아센디오 역시 씨씨에스의 새로운 최대주주인 그린비티에스와 특수관계인 퀀텀포트에 자금을 지원했다. 아센디오는 45억원 규모의 퀀텀포트 CB를 인수했다.
아센디오와 다보링크 등으로부터 차입한 자금을 토대로 그린비티에스와 퀀텀포트는 80억원 규모의 씨씨에스 유상증자에 참여, 씨씨에스 최대주주에 올랐다.
아센디오와 다보링크는 비상장사 CB인수를 통해 사실상 씨씨에스에 자금을 투자한 것이다.
아센디오와 다보링크는 자금 투자와 함께 사업 목적에 초전도체 관련 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세 상장사는 '초전도체 연합'을 결성하게 됐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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