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웨이스튜디오, 신주 27.4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6-07 07:19:12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신주 27.4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7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3일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7.4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1127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의 상장주식 총수는 4987만1911주로 늘어난다.
주식매수선택권이란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에 의하여 해당 법인의 설립·경영·해외영업 또는 기술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해당 법인 또는 해당 법인의 관계회사의 임직원에게 미리 정한 가격으로 해당 법인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를 말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행사가격은 시가와 액면가 중에서 높은 금액 이상으로서 부여주체가 결정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은 정관에서 정하는 기간으로서 원칙적으로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재직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국내 종합 콘텐츠 기업 ‘블리츠웨이스튜디오’(Blitzway Studios)가 로봇 및 SF 메카닉 디자인 전문 기업 ‘실피드’(Sylphi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의 주력 제품 라인인 ‘카보틱스(Carbotix)’를 중심으로 메카닉 분야의 제품 확장과 혁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의 ‘카보틱스’ 라인은 ‘볼트론’, ‘겟타’ 시리즈 등 레전드 로봇 라인을 선보이며 피규어 콜렉터의 주목을 받고 있는 대표 라인이다.
실피드는 피아(김영신)와 JQ(최연형) 등 주요 작가들이 이끄는 콜렉터블 스튜디오로, SF메카닉 및 로봇 디자인 분야의 선두주자이다. 홍콩의 키즈로직, 대만의 비스트 킹덤과 같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 ‘에그어택’, ‘키즈네이션’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사이드쇼의 12인치 휴먼바디 개발, C3PO 개발 등 다양한 캐릭터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실피드는 7년간 홍콩 핫토이즈와 협력하여 12인치 및 쿼터 사이즈의 아이언맨 피규어 개발을 주도해, 고퀄리티의 실사피규어들을 선보였다. 이러한 경험과 전문성은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의 합금 메카닉 라인 ‘카보틱스’라인의 강화와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블리츠웨이스튜디오 권혁철 이사는 “이번 실피드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서, 양사의 장점과 노하우를 결합하여 새로운 창조물을 탄생시킬 수 있는 기회이다”며, “실피드와 협력을 통해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카보틱스’ 라인을 더욱 독특하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의 제작 역량과 실피드의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카보틱스’ 라인을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 피규어 시장뿐 아니라 전세계 콜렉터블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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