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머티리얼스, 신주 91.4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6-04 07:38:21

성안머티리얼스, 신주 91.4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성안머티리얼스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4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달 30일 성안머티리얼스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91만4076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성안머티리얼스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1094원이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최근 성안머티리얼스가 국내 최초로 순도 98% 이상 희토류 메탈바(NdPr Metal)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검단동에 위치한 성안머티리얼스는 지난 1월 국내 안산 반월공단에 희토류 메탈바(NdPr Metal) 생산 시설을 갖추어 희토류 메탈바(NdPr Metal)를 양산 중이다.
지난 4월 성분분석 의뢰한 결과 98% 이상의 순도로 양질의 제품 생산 능력을 인정 받고 현재 안산공장에서 본격적으로 희토류 메탈바(NdPr Metal)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5월초 안산공장에서 생산된 희토류메탈바(NdPr Metal) 샘플을 국내 자석 생산 업체 등에 제공하여 품질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해 공급계약 체결을 위해 협의 중에 있으며, 1~2주 내에 발주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희토류 메탈바(NdPr Metal) 품질이 검증 됨에 따라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하며, 연간 400톤 이상 규모의 희토류 메탈바(NdPr Metal) 생산 공급 될 예정”이라며 “이는 탈중국산 희토류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메탈바 국산화에 성공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고 덧붙엿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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