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비디엑스, 주가 급등…중기부 지원에 '액체생검' 경쟁력 높인다

김준형 기자

2024-06-04 04:28:17

아이엠비디엑스, 주가 급등…중기부 지원에 '액체생검' 경쟁력 높인다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아이엠비디엑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이엠비디엑스 주가는 종가보다 2.65% 오른 1만3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엠비디엑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8819주이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엠비디엑스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육성 사업'은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빅데이터·인공지능(AI) ▲로봇 등의 신사업 10대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딥테크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 기업은 ▲사업화 자금 ▲기술개발 ▲정책자금 ▲기술보증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아이엠비디엑스는 2020년에 ‘BIG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에 선정돼 3년간 정부 지원을 받았으며,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기업으로 재선정돼 앞으로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추가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엠비디엑스는 암의 조기발견과 정밀의료를 가능하게 하는 액체생검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암의 조기발견과 정밀의료를 위한 액체생검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는 "이번 초격차 과제를 통해 액체생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 리더로서 국내외 임상 데이터와 레퍼런스를 적극적으로 확보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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