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마트, 신주 15.6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0307355004232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3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달 29일 바이오스마트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5만5811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바이오스마트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3209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바이오스마트의 상장주식 총수는 2362만1594주로 늘어난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최근 바이오스마트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전력기기 산업이 당분간 호황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전기장비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데이터센터 등 업황 확장세로 전력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바이오스마트의 자회사 TCT(티씨머티리얼즈)는 초고압 변압기와 발전기용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국내에 5개 베트남 최대라인 1개 등 총 6개 공장에 1조 매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생산하고 있는 소재는 과점 시장으로 비상장사인 삼동과 바이오스마트의 TCT 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질적으로 미국변압기 수출폭증으로 바이오스마트 TCT 매출 역시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도 16% 성장한 4500억원대에 매출을 올렸다.
2022년 TCT의 케파는 2만200톤에서 2023년 2만톤 약 50% 뛰었다. 이는 변압기 원가 절반을 차지하는 무산소동 CTC에서 실적 상승이 비롯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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