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주가 급등…투자사 '꿈의 배터리' 전고체 생산 최적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0304252106064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간외 매매에서 이브이첨단소재 주가는 종가보다 2.2% 오른 3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브이첨단소재의 시간외 거래량은 39민5690주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국내 최초로 투자한 바 있는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 이하 프롤로지움)'이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배터리 생산 최적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롤로지움이 프랑스에 짓게 될 공장은 대만에 있는 40MWh 규모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 외에 첫 해외 생산거점으로 건설에 52억유로(약 7조 5천억원)를 투자하게 된다.
프롤로지움의 배터리 제조 공장은 리튬 이온 전지보다 더 강력하고 안전하며 충전 속도가 빠른 리튬 세라믹 배터리를 생산하고, 프랑스의 탈탄소 에너지를 사용하여 제조하는 유럽 전기차 산업의 중요한 현지 공급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밝혔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 New Energy Finance)의 경제 전환 시나리오에 따르면, 2038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 중 전기차의 점유율이 8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기차의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배터리'는 내부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고 분리막을 없앰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형화가 용이하면서도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기에 차세대 전지로 불리고 있다.
이번 프랑스 공장을 통해 프롤로지움은 글로벌 전고체 배터리 선두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프롤로지움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소프트뱅크 차이나벤처캐피탈, CRFM, 메르세데스 벤츠의 투자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이브이첨단소재와 포스코홀딩스가 지분투자한 바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전기차 FPCB사업의 확대, 배터리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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