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자연과환경 주가는 종가보다 9.95% 내린 98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연과환경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3115주이다.
이는 자연과환경이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자연과환경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3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신주의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18일이고, 구주주에게 주당 0.393주씩 배정한다.
자연과환경은 조달한 자금 중 214억7800만원은 시설자금으로, 나머지 23억9400만원은 운영자금으로 쓴다.
시설자금의 경우 내년 2분기까지 PC(Precast Concrete)공장 설비투자 등을 위해 사용한다.
자연과환경 최대주주는 데이테크놀로지로 보유주식은 275만780주(지분율 3.38%)다.
이병용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1인)의 보유주식은 184만5052주(2.27%)다.
최대주주, 대표이사 및 그 특수관계인의 보유주식은 총 459만5832주(지분율 5.65%)이다.
자연과환경은 증권신고서에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증권신고서 제출 전일 현재 금번 공모 배정분의 100%에 해당하는 물량을 청약할 예정"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로 인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의 변동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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