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원익 주가는 종가보다 3.19% 오른 5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익의 시간외 거래량은 8만205주이다.
이는 다이소가 새로운 화장품 판매 채널로 부상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들어 다이소가 화장품 품목을 확대하고, 브이티의 리들샷을 필두로 품절템들이 잇따라 탄생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이소의 화장품 입점 브랜드는 지난 2021년 4개에서 최근에는 34개로 늘었고, 제품 가짓수는 31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소 품절 아이템으로는 브이티의 리들샷에 이어 에이블씨엔씨의 어퓨 '더퓨어 라인'과 손앤박의 '아티 스프레드 컬러밤'이 꼽히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부터 다이소에 어퓨 브랜드를 입점시킨 끝에 올해 품절 아이템을 탄생시켰다.
토니모리는 본셉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원익은 지분 94%를 보유한 자회사 씨엠에스램이 더마블록 브랜드 제품을 다이소 전 지점에 출시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마 브랜드인 '더마블록'은 차곡차곡 쌓인 피부 장벽 블록처럼 탄탄한 피부로 가꿔줌과 동시에 강력한 블록 효과로 외부의 스트레스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씨엠에스랩 관계자는 "이제 썬 케어는 여름뿐 아니라 1년 365일 내내 사용해야 하는 필수품으로, 고객들이 더욱 쉽고 부담 없이 전문적인 썬 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이소 채널을 통해 더마블록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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