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DRB동일 주가는 종가보다 9.96% 오른 6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DRB동일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3590주이다.
이는 동일고무벨트가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일고무벨트가 러버트랙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동일고무벨트가 러버트랙을 공급하는 계약 지역은 미국, 일본, 중국 등이며, 계약금액은 2776억2869만 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은 동일고무벨트의 최근 매출액인 3577억7640만6425원 대비 77.6%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편, 동일고무벨트는 2012년 인적분할해 코스피 시장에 재상장됐다,
동일고무벨트의 사업부문은 컨에이어 벨트를 생산하는 고무벨트 부문, 굴삭기, 컴바인 등 건설 및 농업용 기계에 사용하는 크롤러 등을 생산하는 기타 고무제품부문, 그 외 기타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약 3577억원, 영업이익은 약 136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83억원을 기록했다.
이 소식에 DRB동일과 동일고무벨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DRB동일은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동일고무벨트의 지분 44.13%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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