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주가 급등…나스닥 상장사 더나인과 '미르M' 中 퍼블리싱 계약

김준형 기자

2024-05-27 04:08:15

위메이드, 주가 급등…나스닥 상장사 더나인과 '미르M' 中 퍼블리싱 계약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위메이드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시간외 매매에서 위메이드 주가는 종가보다 7.07% 오른 4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10만7247주이다.

이는 위메이드가 더나인과 '미르M'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위메이드는 더나인과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르M은 게임 한류의 원조 미르의 전설2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르 IP(지식재산권) 정식 계승작이다.

지난 2023년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로부터 현지 서비스명 '모광쌍용(暮光双龙)'으로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발급받았다.

더나인은 1999년 중국에 설립된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회사로, 2004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으며, 글로벌 다각화 기업을 목표로 블록체인,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AI(인공지능) 응용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위메이드는 더나인과 함께 본격적인 중국 서비스 준비에 돌입한다. 정식 서비스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소식에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는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9.94% 상승한 1만950원 9.99% 뛴 1만350원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위메이드 역시 7.07% 상승한 4만6200원으로 마감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위메이드의 계열사이며, 위메이드맥스는 위메이드가 지분 55.21%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M의 중국을 제외한 국내외 서비스를 연내 종료할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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