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1일 이스트소프트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만3400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이스트소프트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1만4838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이스트소프트의 상장주식 총수는 1159만2732주로 늘어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행사가격은 시가와 액면가 중에서 높은 금액 이상으로서 부여주체가 결정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은 정관에서 정하는 기간으로서 원칙적으로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재직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이스트소프트가 올해 1분기 매출로 역대 최대치인 257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이스트소프트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257억 원, 영업손실 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늘고, 영업손실은 18억 원이 줄어든 수치다.
이스트소프트는 실적 개선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구독형 AI 휴먼 서비스의 글로벌 론칭, 가상피팅 커머스 사업 진출, 정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사업 규모 확대 등으로 AI 기반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게 이유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인공지능(AI) 휴먼 및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사업과 함께 커머스, 자산운용 사업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되며 1분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손실 역시 전반적인 사업 성장과 함께 작년 4분기부터 진행한 자회사 체질 개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