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데이즈, 주식 매매거래 재개…주식병합 완료

김준형 기자

2024-05-24 07:28:33

모비데이즈, 주식 매매거래 재개…주식병합 완료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모비데이즈의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모비데이즈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모비데이즈의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모비데이즈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 사유는 주식병합이다.
업계에 따르면 모비데이즈는 지난 3월 말 정기 주주총회 당시 의결한 주식병합 관련 신주를 24일 상장한다.

주식병합에 따라 주권매매거래는 4월 30일부터 5월 23일까지 정지된다.

모비데이즈는 공시를 통해 주식병합의 목적을 "적정 유통 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모비데이즈는 보통주 5주(액면가 100원)를 보통주 1주(액면가 500원)로 병합한다.

이에 따라 모비데이즈의 발행주식 총수는 현 1억6082만주 가량에서 액면병합 후 3216만주 수준으로 조정된다.

주가 역시 현재 약 700원 수준에서 병합신주 상장 후 3500원(예상)으로 조정된다.

유통 주식수를 조정해 주가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동시에 동전주의 이미지도 벗어날 수 있다.

모비데이즈는 퍼포먼스 마케팅 등을 주력으로 하는 모바일 기반 애드테크(Ad-tech) 기업이다.

구글, 메타(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등 글로벌 빅테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자회사 모비게임즈를 통해 자체 RPG 게임(별의 전쟁)을 런칭하는 등 자체 IP(지식재산권) 유통에도 나서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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