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KC그린홀딩스 주가는 종가보다 2.76% 내린 2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KC그린홀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7417주이다.
이는 KC그린홀딩스가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KC그린홀딩스는 제1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기존 3020원에서 2114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KC그린홀딩스는 "시가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이라며 전환가액 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한편 KC그린홀딩스 그룹은 오로지 환경사업만을 영위하고 있다.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설립 초기, 수 차례 위기를 딛고 대표적인 환경전문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사업부문은 크게 △환경엔지니어링 △환경서비스 △친환경제조 △신재생에너지 등 4개로 나뉜다. 그 중에서도 핵심 계열사는 환경엔지니어링사업을 영위하는 KC코트렐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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