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퍼스코리아 주가는 종가보다 7.32% 오른 1599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퍼스코리아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978주이다.
이는 코퍼스코리아가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코퍼스코리아는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26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1576원으로 전환청구권이 행사될 경우 코퍼스코리아의 보통주 신주 1649만7461주가 발행된다.
전환청구기간은 2025년 5월 22일부터 2028년 4월 22일까지다.
코퍼스코리아 전환사채의 발행 대상자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이다.
코퍼스코리아는 영화, 드라마와 같은 K-콘텐츠를 일본 방송사 및 OTT 플랫폼 매체에 공급하는 배급사업부문과 드라마 및 웹툰과 같은 작품을 제작하는 제작사업부문 총 2개의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콘텐츠 제작 사업을 통해 IP를 확보하여 다양한 콘텐츠화(OSMU)를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웹소설 및 웹툰 사업은 사업 초기 단계로서 협력사를 통한 외주 제작의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세계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한류의 영향에 힘입어 일본 내 K-콘텐츠 배급사업의 확장과 신규 제작사업에서의 매출 볼륨 확대를 통한 성장이 담보된 숨겨진 실적주”라고 평가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