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 주가 급등…현대·기아차 덕에 1분기 '호실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51705191400661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스엘 주가는 종가보다 5.65% 오른 3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엘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8596주이다.
이는 에스엘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스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89% 늘어난 1.24조 원을 기록했다.
앞서 대신증권은 램프와 새시 등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 기업 ‘에스엘 ’이 올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납품처인 현대·기아차의 미국과 인도 생산 확대에 따른 수혜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엘이 올해 현대·기아의 인도 판매 회복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대·기아는 올해 각각 6종과 3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올해 에스엘의 수주 목표는 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목표치 1조3000억원 대비 상향 조정했고, 2월까지 누적 달성률도 19%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에스엘은 미국과 인도에 생산 법인을 보유하고 있어 현대차그룹의 북미 메타플랜트, 내년 인도 증설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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