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 주가 급등…저출산 정책 발표에 수혜주 부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51705012100032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삼성출판사 주가는 종가보다 7.35% 오른 2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출판사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6348주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회의가 6월 열릴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위는 작년 3월 윤 대통령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책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 2월 기재부 출신의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이 부임하며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담은 대책을 6월 무렵 발표할 계획이다.
향후 발표될 대책에는 육아휴직, 유연근로제 등 저출생 완화의 키로 꼽히는 일·가정 양립 지원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돌봄인력 확대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내달 전체회의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워라밸)을 골자로 한 저출생 종합대책의 기조를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역대 정부들도 공을 들여왔으나 각 근로 사업장을 비롯해 사회적 인식이 아직 워라밸을 수용할 만한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내달 공개될 종합대책에 보다 강력한 특단의 정책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출판사는 유아동 출판물을 주축으로 해 영어교재 및 성인교양물, 휴게소사업, 임대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서점과 소셜쇼핑 등의 도서코너를 통해 판매하는 상품군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삼성출판사는 유·아동 단행본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등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IP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더핑크퐁컴퍼니 상장 관련 소식이 나올 때마다 삼성출판사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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