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 주가 급등…저출산 정책 발표에 수혜주 부각

김준형 기자

2024-05-17 05:01:28

삼성출판사, 주가 급등…저출산 정책 발표에 수혜주 부각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삼성출판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삼성출판사 주가는 종가보다 7.35% 오른 2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출판사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6348주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 회의가 6월 열릴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위는 작년 3월 윤 대통령 주재로 첫 회의를 열고 저출산·고령화 대응책을 발표했다.
작년 12월 2차 전체회의를 계획했으나 "저출생 대책을 전면 재검토하라"는 윤 대통령 지시를 받고 회의를 연기했다.

이후 지난 2월 기재부 출신의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이 부임하며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담은 대책을 6월 무렵 발표할 계획이다.

향후 발표될 대책에는 육아휴직, 유연근로제 등 저출생 완화의 키로 꼽히는 일·가정 양립 지원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돌봄인력 확대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러한 소식에 아가방컴퍼니, 꿈비, 제로투세븐, 삼성출판사 등 저출산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내달 전체회의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워라밸)을 골자로 한 저출생 종합대책의 기조를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역대 정부들도 공을 들여왔으나 각 근로 사업장을 비롯해 사회적 인식이 아직 워라밸을 수용할 만한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내달 공개될 종합대책에 보다 강력한 특단의 정책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출판사는 유아동 출판물을 주축으로 해 영어교재 및 성인교양물, 휴게소사업, 임대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서점과 소셜쇼핑 등의 도서코너를 통해 판매하는 상품군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삼성출판사는 유·아동 단행본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출판사의 주요 종속회사로는 아트박스가 있다. 이 외에도 삼성출판사의 주요 관계사로는 '아기상어'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가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등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IP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더핑크퐁컴퍼니 상장 관련 소식이 나올 때마다 삼성출판사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