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이엠티 주가는 종가보다 4.45% 내린 6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엠티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1041주이다.
이는 제이엠티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이엠티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8.73% 늘어난 307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제이엠티 주가는 강세를 이어왔다. SK증권은 최근 제이엠티가 애플 아이폰에 탑재되는 OLED-PBA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숨겨진 애플 수혜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프로에 적용될 OLED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내년에 생산 물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금 제이엠티에 주목할만한 이유는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 주력 제품에 OLED 패널 사용이 늘어남으로 인해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라며 "또한 현재 시장의 화두인 저 PBR 특성을 가진 기업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아이패드 프로 출시 이후 제이엠티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프로부터 OLED 패널이 적용되며, 이후 2025년과 2026년에는 일반 모델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라며 "이후 2026년과 2027년에는 맥북, 아이패드/아이폰 폴더블 등 애플 전체 제품에 OLED가 적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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