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오티베큠, 주가 급락…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84%↓](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51607240002769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간외 매매에서 엘오티베큠 주가는 종가보다 5% 내린 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엘오티베큠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3666주이다.
이는 엘오티베큠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엘오티베큠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4.4% 줄어든 726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증권가는 엘오티베큠에 대해 올해 HBM(고대역폭메모리) 투자가 확대되며 반도체 부문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엘오티베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감소한 1000억 원, 영업이익은 107.5% 늘어난 139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태양광 부문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아쉬운 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태양광 수주 부진에 따라 2024년 태양광관련 매출은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4분기 수주잔고는 7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대부분 태양광향으로 올 상반기에 실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중국 태양광 공급 과잉과 고금리 지속에 따른 글로벌 태양광 프로젝트 지연 소식은 중국 엔드유저의 투자확대를 지연시킬 수 있는 요소로 판단한다"고 짚었다.
다만 올해는 매출처 다양화와 연결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엘오티베큠이 호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온디바이스 AI 성장에 따라 반도체 HBM 투자확대가 본격화되면서 TSV(Through Silicon Via) 공정 중 에칭(Etching), CVD(Isolation, Seed/ Barrier), Meta (Via Filling), CMP에 대응 가능한 건식진공펌프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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