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네트, 주가 급등…AI 인프라 사업 '탄력'

김준형 기자

2024-05-16 06:42:48

링네트, 주가 급등…AI 인프라 사업 '탄력'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링네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간외 매매에서 링네트 주가는 종가보다 2.39% 오른 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링네트의 시간외 거래량은 5만4919주이다.

AI 투자 열기가 고조되면서 빅테크 간의 반도체 생태계 경쟁이 치열하개 전개되고 있다.

엔비디아, TSMC, SK하이닉스 동맹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인텔, 삼성전자, 네이버도 새로운 삼각동맹을 모색하며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경쟁 구도 속에서 링네트가 주목받고 있다.

링네트는 최근 AI 반도체 제조사의 핵심 네트워크 구축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CSP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골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시스코도 엔비디아와 AI 생태계를 위한 인프라 관련 협업을 강화하고 있어 링네트의 AI 인프라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링네트는 성공적인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고급 엔지니어 양성과 경력사원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스코 최고 기술자격증(CCIE)을 보유한 엔지니어를 가장 많이 보유한 링네트는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전문 랩을 운영하면서 엔지니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집체교육과 심화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링네트 관계자는 “전문 랩 운영과 현장 실무경험은 엔지니어의 커리어 개발 기회로 이어지며 우수 인재 유치에 큰 효과를 보고 있어 AI 인프라 시장 주도에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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