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팜, 주가 급등…1분기 영업익 411%↑

김준형 기자

2024-05-16 06:14:26

와이팜, 주가 급등…1분기 영업익 411%↑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와이팜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간외 매매에서 와이팜 주가는 종가보다 3.09% 오른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팜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7137주이다.

이는 와이팜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와이팜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11.3% 늘어난 62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와이팜의 매출액은 155.5% 증가한 315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와이팜은 이동통신용 단말기에 탑재되는 전력증폭기 모듈(Power Amplifier Module, 약칭 PAM)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PAM은 이동 단말의 전력사용 효율성과 통화시간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으로서 이동통신용 단말기 송신부의 미약한 신호를 증폭하여 안테나를 통해 기지국까지 송출하는 전력증폭 역할을 하는 부품이며, 단말기 하나에 반드시 하나 이상이 필요한 필수 부품이다.
이동통신용 단말기의 경우 한정된 사용시간(배터리 수명)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점차다양한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단말기의 전력소모를 줄이고 각 부품의 전력 소모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다양한 회로설계기법이 연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평균 4개의 전력증폭기가 단말보드에 탑재되고 있으며, 단말기의 다양한 부품 중 전력증폭기 전력소모는 전체 이동단말 전력소모의 70% 가까이 차지하여 전력증폭기는 단말기의 사용시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부품이다.

와이팜의 사업부문은 연결기준으로 PAM의 복합 모듈 형태인 RF FEM 사업과 신규연결종속회사의 한국전력공사 K-DCU사업과 주요종속회사의 신기술금융투자사업이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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