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주가 급등…파킨슨병 치료제 'KM-819' 기술이전 촉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50906092307835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카이노스메드 주가는 종가보다 1.12% 오른 4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이노스메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5만5350주이다.
그로쓰리서치는 7일 카이노스메드가 진행 중인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KM-819'의 진행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미국 임상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카이노스메드는 미국 자회사를 통해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미국 임상2상 파트(Part)1을 진행하고 있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파킨슨병 처방 약물의 대부분은 증상 완화제이며 병의 진전을 억제하고 정지시키는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니라는 점에서 동사의 KM-819는 혁신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KM-819 미국 임상2상은 2021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고 진행 중에 있다"라며 "임상2상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중 임상2상 1단계 Part1 A, B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KM-023' 에이즈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했다.
그는 "파트너사 장수아이디와 2023년 글로벌 지역을 대상(한국 제외)으로 한 상용화 권리를 2023년 4월에 체결했다"라며 "수익배분의 조건은 매출총이익률의 45%를 받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가장 빠르게 의약품 판매를 준비 중인 지역은 유럽과 아프리카이고 미 FDA 허가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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