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스트 주가는 종가보다 1.78% 내린 717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스트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1549주이다.
이는 아스트의 신주가 추가 상장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아스트는 국내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287만7770주가 오는 10일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아스트의 상장주식 총수는 3억1561만2111주로 늘어난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사채권자에게 사채 발행 이후에 기채회사가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미리 약정된 가격에 따라 일정한 수의 신주 인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이다.
다만 투자자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아스트가 에이에스티지를 흡수 합병한다고 앞서 공시했다.
합병 완료 시 아스트는 존속회사로 남아 있고, 피합병회사 에이에스티지는 소멸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합병 목적을 “생산설비, 기술, 인력 및 경영자원의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의 효율성을 달성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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