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 주가 급락…애플 'AI 아이폰' 소식에 촉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50707301201582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시간외 매매에서 태성 주가는 종가보다 1.23% 내린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성의 시간외 거래량은 39만4955주이다.
최근 태성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애플이 역대 최대 규모인 1100억달러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하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신제품에 인공지능(AI) 탑재를 예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애플의 AI 서버를 담당하는 폭스콘의 자회사 펑딩에 PCB 공정 장비를 납품한 것으로 알려진 태성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어 쿡 CEO(최고경영자)는 다음 주 새로운 아이패드 출시와 내달 열리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I와 관련해 "큰 발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조만간 공개할 AI 적용 기술이 향후 아이폰 판매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성은 글로벌 탑 티어 PCB 공정 장비 제조사로 습식 설비 중 식각, 표면처리 관련 설비, 자동화 설비가 주력 제품이다.
태성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기, LG이노텍, 대덕전자, 비에이치, 심텍, 티엘비 등이며 글로벌 PCB업계 1위인 펑딩(구.ZDT), 썬난써키트(SCC) 등 글로벌 PCB제조사에 설비를 납품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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