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아, 주가 급락…대주주 보유 주식 '장내매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50706512604596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시간외 매매에서 삐아 주가는 종가보다 1.87% 내린 1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삐아의 시간외 거래량은 9만8331주이다.
이는 삐아의 대주주가 보유 주식을 장내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앤아이대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보유하고 있던 삐아의 주식 중 48만2352주를 장내매도했다.
통상적으로 대주주나 임원 등 경영진의 지분 매각은 회사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회사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인 만큼, 갖고 있던 회사 주식을 매도한다는 것은 현재 주가가 고점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특히 삐아는 2021년 4월 기초화장품 전문 브랜드 에딧비를 론칭했다. 기초화장품은 색조화장품에 비해 시장 규모가 크고 마진율이 높아 성장 여지가 높다는 평가다.
삐아는 에딧비의 에센스, 크림 등을 리뉴얼해 단계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향후 동남아와 일본, 미주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삐아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383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7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7.84% 감소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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