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시간외 매매에서 휴젤 주가는 종가보다 1% 오른 2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젤의 시간외 거래량은 186주이다.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E 타입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착수했다.
3일 휴젤에 따르면 보유 중인 A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이어 다양한 균주 타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A 타입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톡신으로, 투여 3~7일 이후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 6개월 이상 약효가 지속된다.
E 타입은 24시간 내 효과가 발현돼 4주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보다 빠른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
해당 업체는 수십년 동안 톡신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업체로, 관련된 경쟁력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국가 간의 이동이 제한되고 개발 난이도가 높은 물질이다. 휴젤은 해당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현지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규정을 준수하면서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휴젤 차석용 회장은 "63개국에서 허가·판매되고 있는 보툴렉스에 이어 새로운 제품을 조속히 개발하며 글로벌 탑티어를 향한 광폭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