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종가보다 1.37% 오른 2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1637주이다.
이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바이오 코리아 2024'에서 이중항체 기술을 사용한 면역항암제와 파이프라인 등의 기술을 선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컨벤션인 바이오 코리아 2024의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중항체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랩바디-B는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 가장 큰 장벽으로 여겨지는 약물의 혈액뇌장벽 투과율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는 '그랩바디-T'가 적용된 ▲ABL111 ▲ABL503 ▲ABL105 ▲ABL103 등이 있다. 그랩바디-T는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올해는 바이오 코리아를 포함해 ABL503·ABL202·ABL001 임상 결과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며 "이번 행사(바이오 코리아 2024)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를 포함한 항체 기술로 퇴행성 뇌 질환과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다양한 임상·비임상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중국·호주·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나라에서 ▲ABL001 ▲ABL111 ▲ABL503 ▲ABL105 ▲ABL202 ▲ABL301 ▲ABL103 등 7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를 15개 이상 진행하고 있다. ABL104 파이프라인도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에 위치한 C홀과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출입구 인근 D11에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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