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시간외 매매에서 마녀공장 주가는 종가보다 2.54% 오른 2만4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녀공장의 시간외 거래량은 27만6553주이다.
키움증권은 마녀공장에 대해 본격적인 해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마녀공장은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사로, 브랜드 Manyo, 아워비건, 바닐라부티크, 노머시를 산하에 두고 있다. 대표 브랜드 Manyo가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올해 전체 실적은 매출액 1387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32%, 61% 증가한 수준이다.
조소정 연구원은 “일본은 지난해 온라인→오프라인 채널 전환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마케팅 공백으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올해부터 벚꽃 에디션 출시, 이벤트 개최, 모델 섭외 등 마케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미국의 경우 올해 7월부터 코스트코 오프라인 내 클렌징오일의 초도 물량이 납품될 예정이고, 하반기에 얼타 입점도 계획 중”이라며 “시장 내 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추가 물량 납품, 카테고리 확장, 신채널 진출에 따른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채널의 성장도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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