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신주 240.9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5-03 07:01:03

인트로메딕, 신주 240.9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인트로메딕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3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달 29일 인트로메딕은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40만9637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인트로메딕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1660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인트로메딕의 상장주식 총수는 4184만8476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해 12월 28일 기업심사위원회가 인트로메딕에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선기간 종료일(2024년 12월28일)로부터 15일(영업일 기준) 이내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동 서류 제출일로부터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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