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놀로지, 신주 31.3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5-03 06:58:38

더테크놀로지, 신주 31.3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더테크놀로지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3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달 29일 더테크놀로지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31만3282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더테크놀로지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532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더테크놀로지의 상장주식 총수는 7091만2752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더테크놀로지는 전략 수집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리버스 삼국(Rebirth Three Kingdoms)'을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버스 삼국' 출시는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게임 사업 목적 추가한 뒤 첫번째 행보다. 앞으로 게임 유통을 통해 매출과 수익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리버스 삼국'은 전문 성우진의 풀 더빙으로 애니메이션 영화처럼 느껴지는 높은 몰입도와 선택에 따라 흥미로운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게임 배경은 삼국 시대에서 펼쳐지는 현대판 타임 슬립 스토리로 ,삼국지의 기본적인 스토리를 충실히 재현했다. 분기점의 선택에 따라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다.

또 100명 이상의 삼국지 장수와 각 장수 별 고유 스킬을 만날 수 있다. 속성에 따른 상성과 직업에 따라 전략적인 진영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삼국지' 게임과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리버스 삼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데크놀로지는 '리버스 삼국' 외에 다른 신작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연 10조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RPG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더 데크놀러지 관계자는 "'리버스 삼국'은 삼국지를 사랑하는 팬분들에게는 새로운 감동과 경험을 선사하며 처음 삼국지를 접하더라도 재미있는 스토리의 애니메이션으로 쉽게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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