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주식 매매거래 재개…액면분할 완료

김준형 기자

2024-05-03 06:34:43

동화기업, 주식 매매거래 재개…액면분할 완료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동화기업의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화기업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가 이날부터 해제된다.

앞서 동화기업은 액면분할의 사유로 매매거래가 지난달 12일부터 정지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화기업은 1주당 가액 500원을 2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앞서 공시했다.
이에 따라 동화기업의 발행주식 총수는 2022만816주에서 5055만2040주로 늘어나게 된다.

동화기업의 주식분할은 지난 3월 2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확정됐다.

주식분할이 확정되면서 동화기업의 주식 매매거래는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정지됐다.
동화기업은 주식분할의 목적에 대해 "유통 주식수 확대"라고 밝혔다.

한편 동화기업은 지난 2019년 이차전지 주요 소재 전해액을 생산하는 기업 파낙스이텍을 인수한 후 동화일렉트로라이트로 사명을 바꿨다.

동화기업 자회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리튬이차전지용 전해액을 비롯해 용도와 형태별 전해액을 생산하고 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전해액을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해액의 기능성 고체 첨가제를 개발해 국내와 국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중대형 리튬이차전지용 전해액 핵심 첨가제 개발과 양산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 2022년 전해액 핵시 첨가제 개발 기술 특허를 획득하며 일본이 주도하던 첨가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첨가제는 전해액의 구성 요소 중 하나로, 배터리의 출력과 수명, 안정성 등을 좌우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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