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글로벌텍스프리 주가는 종가보다 2.4% 내린 4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텍스프리의 시간외 거래량은 14만2584주이다.
텍스리펀드 사업자 글로벌텍스프리 주가가 프랑스 법인의 자격 정지 가능성에 따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무시하기 어려운 자산과 수익을 내놨던 프랑스 현지법인 영업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다.
이에 따르면 프랑스 세관은 글로벌텍스프리프랑스가 환급 절차의 안전성 보장, 관광객의 환급 자격 및 증빙 자료의 진위 확인 절차 시행, 세금 환급전표 데이터 전송, 통합성 평가 및 이상 징후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 택스리펀드 사업자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사업자 자격을 정지하겠다고 통보했다.
프랑스 세법에 따라 현지법인은 공문 수령 후 30일간 세관에 서면 또는 구두로 의견을 표명할 기회를 가지며, 기간 내 조건 충족이 되지 않을 경우 자격이 정지된다.
회사 측은 "현지법인을 통해 택스리펀드 사업자로서 의무 준수에 대한 상세 소명자료를 제출할 예정이고, 자격 유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사업보고서상 국내를 담당하는 본사와 함께 일본과 프랑스,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두고 텍스리펀드 사업을 진행해왔다.
글로벌텍스프리프랑스는 지난해 말 자산총액 179억원 규모로 글로벌텍스프리 연결 자산에서 10.72%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3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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