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유나이티드제약 주가는 종가보다 3.25% 오른 2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나이티드제약의 시간외 거래량은 9318주이다.
이는 유나이티드제약이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다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은 1분기 영업이익이 168억6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엔에스바이오는 25일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신규 ADC 항암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각 사의 특화된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 신약 개발에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ADC에 최적화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을 담당한다. 개량신약 및 신제제 개선 품목 개발에 특화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적화된 약물 효과를 가진 페이로드 개발 및 ADC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유엔에스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및 허가 과정을 담당하고,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ADC에 표적성을 부여하는 항체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강원호 유엔에스바이오 대표는 "항체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각 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혁신적인 항암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에스바이오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합작으로 설립한 항암제 신약 연구소 기업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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