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주식 매매거래 정지…유·무상감자 진행

김준형 기자

2024-04-26 07:07:09

세종텔레콤, 주식 매매거래 정지…유·무상감자 진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세종텔레콤의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세종텔레콤의 주식 매매거래는 정지된다.

앞서 지난달 11일 세종텔레콤은 유·무상감자를 결정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세종텔레콤은 2000만주 규모 감자를 결정했다고 3월 11일 공시했다.
세종텔레콤은 보유한 자사주의 9.09%에 대해서는 무상감자를 진행하고, 자기주식을 제외한 발행주식의 9.09%는 유상감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은 유상감자로 소각되는 주식에 대해 대금 1주당 85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유상소각대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5월 17일이다.

이번 유·무상감자로 세종텔레콤의 주식 매매거래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6일까지 정지된다.

매매거래 재개일은 5월 17일이다.

감자 사유에 대해 회사 측은 “자본금 규모의 적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라고 전했다.

감자란 기업이 자본감소를 하면서 자본을 감소시킨 만큼 생긴 돈을 주주들에게 지분 비율에 따라 지급하는 것이다.

유상감자는 실질적으로 자산 규모가 줄어들어 실질적 감자라고 하며, 무상감자는 자본금은 감소하지만 자산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형식적(또는 명목상) 감자라고 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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