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LX하우시스우 주가는 종가보다 7.51% 오른 2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X하우시스우의 시간외 거래량은 3574주이다.
이는 LX하우시스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X하우시스가 올해 1분기 매출 8495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 분기(지난해 4분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3.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65.2% 증가했다.
매출은 건설∙부동산 등 전방시장 침체 속에서도 창호∙단열재∙산업용필름 등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과 함께 PVC 등 원재료가 하락, 원가 개선 활동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
LX하우시스는 "2분기에는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국내시장 침체 극복 노력을 지속하고 '뷰프레임' 창호·SMR(Supermatt Resist·저광택 표면) PVC 가구용필름 등 차별화 신제품 판매 증대에 주력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동시에 글로벌 정세 불안에 따른 복합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위기대응 경영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증권가는 LX하우시스의 호실적을 예상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 1분기 LX하우시스의 연결실적을 메출액 8444억 원, 영업이익 202억 원으로 예상했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건자재 매출은 신규분양 위축, 주택매매거래 회복 지연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PF 단열재와 이스톤 등 프리미엄 제품의 견조한 판매 흐름은 매출 둔화 폭을 축소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자동차소재와 필름 부문 매출액은 데코/인테리어 필름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요 원재료인 PVC 가격 안정화 및 우호적 환율 효과로 마진율은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것"이라 짚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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